OC 축제재단(회장 정철승)은 20일 저녁 부에나팍 조선옥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재단 사무실을 늦어도 오는 4월까지 부에나팍시로 이전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 축제장소로 추진하고 있는 부에나팍시의 스탠튼과 라팔마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시어즈 백화점 건너편 옛 나침반교회로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정철승 회장에 따르면 이 건물은 현재 교회 이전 후 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시 개발계획에 따른 프로젝트 선정지역으로 돼 있다. 정 회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든그로브 사무실은 이미 리스가 끝나 이전 가능하다”며 “함께 있는 OC 한인상의 사무실은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존속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또 당초 축제예정일로 정했던 9월25~28일 나츠베리 팜에서 핼로윈 축제를 시작함에 따라 경찰력 동원이 어렵다는 시의 요청에 따라서 9월11~4일로 변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9일 페창가 골프장에서 재단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1인당 참가비를 고려해 사용료를 협상하자고 의결했다.
한편 이날 한인축제재단 이사회에서 최정택 이사장은 사임하고 한영근씨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 신임 이사장은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회장과 함께 상의해 일을 주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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