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다음 달 16일과 17일 송정미 CCM 아티스트를 초청해 커뮤니티와 기쁨을 나누는 콘서트를 연다.
오직 주만이, 축복송 등 잘 알려진 CCM 곡들을 부른 송정미(사진) 씨는 25년의 사역 동안 여러 나라에서 수백 차례의 공연을 가지며 교회 음악으로 인식되던 CCM을 대중 속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LG 아트센터 등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전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1991년 처음 낸 앨범 ‘잃어버린 영혼을 위하여’를 비롯한 5장의 앨범은 10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CCM 가수’로 오래 활동했고 그가 직접 작사 작곡한 ‘축복송’은 16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안돼 불리고 있다.
열린문교회에서 열리는 송정미 콘서트의 첫날 저녁 8시 공연은 모든 이웃들을 초청해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는 열린음악회 형식이다. ‘꽃밭에서’ ‘Climb every mountains(사운드 오브 뮤직)’, ‘서른 즈음에’ ‘내 나이 마흔살에는’ 등 영화음악과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들려주며 인생의 의미를 나눈다.
다음 날인 17일 저녁 7시30분에는 ‘그레이스 스토리’가 주제로, 열린문장로교회의 30주년을 돌아보는 워십 콘서트로 마련된다.
장규석 목사는 “제대로 된 콘서트 문화를 통해 커뮤니티와 감사를 나눌 계획”이라며 관심을 요망했다.
열린문교회는 5월18일 오후 4시30분에 30주년 감사예배도 가지며 ‘은혜가 이끄는 교회’란 제목으로 30년사를 곧 발간한다.
1984년 1월1일 창립된 열린문교회는 처음에 정통장로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초대 차문제 목사에 이어 김병원 목사, 김태범 목사가 담임을 한 뒤 현재 김용훈 목사가 이끌고 있다.
문의 (703)318-897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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