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3안타 이어 사사구 2개, 출루율 .429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고 사사구 2개로 출루율을 높였으나 안타는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팍에서 벌어진 시카고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몸에 맞은 볼 1개, 희생 플라이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3(67타수 21안타)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429로 약간 올랐다. 최근 5연승을 달리던 레인저스는 선발 로비 로스의 난조와 2안타 빈공에 그친 타선 침묵이 겹쳐 2-16으로 완패했다.
전날 2차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뽑아내며 펄펄 날았던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포볼을 골라낸 뒤 2루 도루를 시도했다가 잡히고 말았다.
이어 팀이 0-2로 뒤진 3회 1사1, 3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선 센터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6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이어 6회엔 구원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의 공에 맞아 출루했고 8회 1사 1, 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글러브에 걸려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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