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닥터 OK…통증 전혀 없어
▶ 13일 이후 엔트리 복귀 가능
류현진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져 오늘부터 피칭 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왼쪽 어깨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류현진(27·LA 다저스)이 팀 주치의로부터 피칭을 재개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다.
다저스의 단 매팅리 감독은 5일 류현진이 이날 다저스 팀 닥터인 닐 엘라트라치 박사로부터 검진을 받은 결과 당장 6일부터 피칭을 재개해도 된다는 OK를 받았다고 밝혔다. 매팅리감독에 따르면 알라트라치 박사는 류현진을 검진한 결과 추가 정밀검사도 불필요하다고 판정했고 류현진도 이날 전혀 통증이 없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의사가 모든 것이 좋고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바로 피칭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2011년에도 왼쪽 어깨 근처 견갑골이 벌어져 어깨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류현진의 짧은재활 과정을 지켜본 한화 관계자는 “다저스의 판단처럼 큰 부상이 아니다”라며 “물리치료만으로도 완쾌될수 있다. 누구보다 류현진이 어떻게하면 회복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어깨 통증을 호소한 끝에 왼쪽 어깨근육에 염증이 나타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미니아폴리스와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원정 경기에 동행했던 류현진은 4일 워싱턴D.C.로 이동한 팀과 떨어져 홀로 LA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 적용돼 오는 13일부터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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