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턴 커쇼가 돌아왔다.
다저스는 커쇼를 6일자로 부상자 명단에서 빼 25인 출전 선수 명단에 복귀시킨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전했다.
커쇼는 어깨와 등을 연결하는 대원근에 염증에 생겨 지난 3월3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그동안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커쇼는 부상자 명단 해제와 함께 워싱턴DC에서 이날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총액 2억1천50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7년 계약을 한 커쇼는 3월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등판은 무려 6주 만이다.
커쇼의 복귀로 다저스의 마운드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저스 선발 투수진은 류현진(27)이 어깨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게 된 터라 커쇼의 합류는 더없이 반갑다.
워싱턴을 상대로 9차례 선발 등판해 5승2패에 평균 자책점 3.18을 남긴 커쇼는 특히 지난해에는 워싱턴과 경기에 2차례 등판해 2승을 올리고 평균 자책점은 1.15에 그치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커쇼의 복귀 무대 상대 선발 투수는 ‘땜질 선발’ 블레이크 트레이넌으로 정해졌다.
선발 투수진 운용에 구멍이 난 워싱턴 매트 윌리엄스 감독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트레이넌을 불러 올려 마운드에 세우기로 했다.
한편 전날 경기가 비 때문에 3시간 넘게 중단된 바람에 3이닝 밖에 던지지 않은 다저스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는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일정 대신 다음 등판 날짜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돈 매팅리 감독은 밝혔다.
그레인키는 전날 경기에서 공을 54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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