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필립 짐 전 뉴욕주하원 공화당 후보가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중국계인 짐 후보는 24일 퀸즈 플러싱 소재 굿키친 식당에서 뉴욕주하원 40지구 공화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짐 후보는 지난 2012년 뉴욕주하원 40선거구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한양희 후보를 누른 뒤 본선거에서 론 김 의원과 맞붙었으나 낙선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총 1만3,461표를 얻어 6,409표를 얻는데 그친 공화당 짐 후보를 두 배 이상 차이로 누르고 승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올해 예비선거 없이 본선거에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2012년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김 의원에게 패한 바 있는 중국계 옌 초우의 출마설이 돌기도 했지만 최근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을 느끼며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전문가들은 민주당 텃밭인 40선거구에서 현역 의원인 론 김 의원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지만 지역구에서 한인 유권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중국계 유권자가 당파를 떠나 하나로 뭉친다면 의외의 반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론 김 의원은 "아직 본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재선에 관한 구체적인 캠프 활동 계획은 없다"며 "주의회 활동과 지역구 주민 민생 챙기기가 먼저다"고 말했다.
짐 후보는 중국계 이민 3세로 연방우정국에서 근무한 뒤 현재 플러싱에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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