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시카메라 추가설치 등은 주의회 통과해야 시앵
뉴욕시 보행자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비전 제로’(Vision Zero) 법안이 통과됐다.
뉴욕시의회는 29일 일반통행 도로의 주행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에서 20마일로 낮추는 슬로우 존(Slow Zone) 25곳을 추가지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17개의 비전제로 법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과속 카메라 20곳에 추가 설치 ▶과속차량 단속 경찰 증가 ▶매년 50개 위험 교차로 안전하게 재정비 ▶위험 교차로 150곳에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 ▶속도제한 20마일까지 낮추는 슬로우 존 25곳 추가지정 ▶과속 택시 집중 단속 및 택시에 속도제한 경보음 설치 ▶고장난 신호등 24시간 내 수리 ▶부주의 운전자와 택시기사들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다. 이 가운데 신호위반 감시 카메라 추가설치와 부주의 운전자 처벌 강화 등의 법안이 실효화 되기 위해서는 뉴욕주의회의 통과가 필요하다.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은 "최근 주의회가 120개 과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법안을 승인하는 등 보행자 안전에 공감하고 있다"며 "이날 시의회를 통과한 법안이 모두 주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올해 초 향후 10년 간 보행자 사고 0건을 목표로 한 ‘뉴욕시 비전제로(Vision Zero) 계획을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일 먼저 뉴욕시 5개보로의 주행 제한속도를 시속 30마일에서 25마일 낮추는 것을 추진 중하고 있으며, 이미 퀸즈 블러바드와 노던 블러바드 일부 구간이 시행 중이다.<본보 5월2일자 A4면>
지난 한해 뉴욕시에서 약 1만5,000여명의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286명이 목숨을 잃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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