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의 가을학기 등하교 시간이 어떻게 변경될지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뉴욕시정부와 뉴욕시교원노조(UFT)가 2005년 체결한 마지막 계약조건에 의거해 교사 업무일정에 추가된 방과후 수업시간을 교사 연수 및 학부모 면담 등으로 주당 150분의 대체 실시가 요구되면서 부모와 교사, 심지어 교장까지도 가을학기 수업 시간이 어떻게 변동될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일부 교장들은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수업시간이 변경될 것이라고 미리 통보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
PS 107 초등학교의 이브 리츠왁 교장은 "이달 3일 최종 승인되는 새로운 계약이 9월 가을학기 학교 수업시간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특별한 정보는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2005년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37분30초씩 주당 150분의 보충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잃어버리는 보충수업 시간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교사들이 오버타임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보충 지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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