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 투자자를 비롯한 전세계 수십만 명에게 폰지사기 피해를 입혔던 온라인 다단계 업체 ‘지크리워드’사<본보 2012년 8월21일자 A1면>의 투자금 반환이 이르면 오는 9월 말부터 시작된다. 반환금은 실제 피해금액의 40%선에서 정해졌다.
지크리워드의 법정관리인 케니스 벨 변호사는 최근 공지를 통해 “투자자 1인당 총 피해금액의 40%를 돌려줄 수 있도록 법원에 승인요청을 했다”면서 “승인이 마무리되면 피해자들에게 ‘피해 금액 확인서’를 발송한 후 동의절차를 거쳐 9월30일부터 우편을 통해 반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벨 변호사는 “40%의 배상액은 1차 보상액일 뿐”이라고 강조한 뒤 “지크리워드로부터 이익을 거둔 투자자의 자산을 추가로 확보하면 2차 보상 역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벨 변호사는 지크리워드사로부터 1,000달러 이상의 이익을 챙긴 투자자(Net-Winners)가 뉴욕일원 한인 103명을 포함해 약 9,000명, 이들의 이익금만 2억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한바 있다. 현재 이들을 상대로 한 부당이익금 반환소송을 집단소송(Class Action) 형식으로 제기된 상태인 만큼, 벨 변호사는 이 돈이 확보되는 즉시 2차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운영된 지크리워드사는 정상적인 인터넷 업체로 가장해 전형적인 폰지사기를 저지르며 전 세계 70만 명에게 무려 7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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