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라정미)가 한인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영 리더십(Korean American Young Leadership·이하 KAYL) 팀’을 발족한다.
협회는 2일 프랜시스루이스 고교에 재학 중인 김재영, 이보욱, 김성진, 윤지우, 홍사빈, 이보현, 장훈정, 이창희, 이경복, 이정희, 이상현, 이규현 학생 등 12명의 영 리더십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3일 오후 6시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2명의 KAYL 멤버들은 앞으로 학부모협회가 추진하는 각종 활동에 ‘학생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욱일승천기 퇴출 등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되며, 지역 정치인과의 만남을 통해 한인 학생들의 권익 개선 및 보호에도 앞장선다.
최윤희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봉사를 할 수 있는 단체는 많지만 직접 리더로 길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며 “학부모협회가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KAYL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류사회 리더로 길러지기 위한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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