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광야선교회, 21일 여름음악회
워싱턴 DC 노숙자들을 섬기는 크로스광야선교회(대표 나운주)가 오는 21일 ‘노숙자들을 위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8월에 광야수련회를 연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DC 내 프랭클린 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1부에서 크리스찬 뮤직 그룹의 공연, 태권도 시범, 바디 워십 등이 있은 뒤 2부에서는 100여명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클래식과 찬양의 시간이 이어진다.
크로스광야선교회 봉사자들은 이날 500-600명의 노숙자 및 후원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광야 수양회’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열린문 수양관에서 열린다. 열린문교회 청년부가 주관하고 DC 아웃리치팀이 진행하는 수양회에는 히스패닉, 흑인 등의 노숙자 25명이 초청될 예정. 참석자들은 3박4일간 찬양, 말씀, 기도, 상담, 교제, 오락 등으로 새힘을 얻는 기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필라 안디옥교회, 워싱턴 지구촌교회 등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나운주 목사는 “추수교회의 김현만 장로와 성도들이 그동안 특별한 사역을 위해 모았던 곡식과 생필품을 기증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나 목사는 “광야 사역이 더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현재의 14가와 K 스트리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장소가 필요하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문의 (703)864-029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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