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경 작가, 공립교 한국화 수업 동참 작가 모집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한국화를 무료로 가르치는 박은경(사진) 작가가 뜻을 함께할 한인 작가를 모집한다.
박씨는 4년전부터 맨하탄 어퍼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PS 183 초등학교에서 3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시간씩 한국화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년 전부터는 PS 77 초등학교와 PS 217 초등학교에서도 연간 두 차례씩 ‘한국 예술&공예반’을 열고 수묵화, 산수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는 모두 박씨가 좋아서 시작한 일. 그는 "현재 모던 민화 작가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진 재능을 이용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배우는 학생들도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아 한국화 웍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해왔던 한국화 수업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설과 전파를 위해 비영리 단체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박씨는 "저와 함께 타인종 학생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국 예술을 널리 가르치고 싶은 작가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 비영리 단체 조직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공립학교에서 무료 웍샵과 공공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646-784-3896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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