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단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산하의 버지니아지방회가 8일 버지니아사랑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민용복 목사(버지니아사랑침례교회), 부회장 문동순 목사(버지니아한미침례교회)를 선출했다.
회장단 임기는 1년. 총무, 회계, 서기 등 나머지 임원들은 추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다.
민용복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맡았지만 맡겨진 임무를 온전히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 교회들이 힘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현재 버지니아지방회에 등록된 교회는 모두 46개. 지방회 임원들은 최소 두 달에 한 번 회원 교회들을 방문해 기도회를 갖고 교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목사는 “이것만 해도 지방회 및 지역교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여와 관심이 교계 발전의 기초임을 시사했다.
한편 새해 사업으로는 예년처럼 연말 원로목사들을 위한 송년잔치, 신년하례회, 내년 7월 가족수련회 등을 추진한다.
신년하례식과 가족수양회는 메릴랜드 지방회와 합동으로 마련해 단합을 과시하고 대가족의 풍성함을 맛보기로 했다.
아이비 크리스천 칼리지의 정회원 자격 부여 건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나 교회가 아닌 기관은 지방회 회원이 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협력기관으로 인정하기로 했음을 한인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노규호 목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의 기도,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의 설교, 한명도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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