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CBS 기독교 방송 주최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의 미주 대표자를 선발하는 대회가 6일 댈러스에서 열렸다.
미국 9개주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연합감리교회(이성철 목사)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댈러스 출신의 김보은 씨가 차지했으며 워싱턴에서 참가한 김은혜(피바디 음대) 씨는 금상을 받았다.
지역 교계는 물론 댈러스한인회가 적극 후원하고 코리안 라디오 등 동포 언론의 큰 관심 속에 치러진 미주 본선에서 우승한 김보은 씨는 왕복 항공권 등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2주간 진행되는 찬양 사역자 양성 프로그램 참가, 음반 제작, 방송 출연의 특전도 누린다.
은상은 뉴욕에서 참가한 이원석 씨, 동상은 서예택(뉴저지)씨, 장려상은 서윤주(댈러스) 씨가 차지했으며 김성진(애틀랜타), 선경화(휴스턴), 이경용(시카고), 서예택(뉴저지), 김황우(오클라호마), 박지은(뉴저지), 김지은(아칸소), 차기진(휴스턴), 정승호(뉴욕) 씨 등이 각 지역을 대표해 열창을 했다. 특별상은 뉴저지의 박지은 씨가 받았다.
심사는 한국 듀엣 ‘서수남 하청일’출신의 하청일(댈러스 CBS 홍보이사) 씨를 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한국 CBS 개국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25회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미주본선에는 지난 대회 대상자인 강치홍 전도사(주님의교회), 아루카오 어린이합창단 등 다수의 특별 연주팀이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워싱턴 지역 예선은 지난 달 30일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에서 열렸으며 김은혜 씨의 미주본선 금상은 지난 해 판소리로 사도바울가를 불렀던 김민지 양에 이어 워싱턴서 두 번 째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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