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 뿌리인 한자를 더 잘 이해하고 싶거나 중국 선교사를 꿈꾸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성경강좌’ 2기가 27일(토)부터 애난데일에서 오픈된다.
1기는 이민우 선교사(사진)를 강사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바 있으며 12월27일까지 진행되는 2기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초급 과정, 오후 12시40분부터 2시30분까지 중급 과정으로 나뉘어 등록을 받고 있다.
애난데일 클래스의 토요일 초급 과정은 중국인 강사가 지도하며 목요일 클래스는 오후 8시20분부터 10시까지 다섯 명 이상 등록할 때 개설된다.
센터빌에서 시작되는 초급반은 이민우 선교사를 강사로 역시 다섯 명 이상 등록하면 개강할 예정이다.
이민우 선교사는 “한국어 성경이 번역 초기에 중국어를 토대로 했기 때문에 한자를 제2 외국어로 배우면 성경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며 “몇 개월간 중국어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13주에 130달러. 중국 선교사를 지망할 사람에게는 개별 지도와 학비 감면 혜택이 있으며 개근 시에도 소정의 장학금이 있다. 수업 장소는 애난데일 소재 미드웨스트대학.
성균관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이 선교사는 일본 동경도립대학 중문연구소 박사전 과정을 수료했고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목양교회와 중국인 성경교회에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미국에서는 2008년부터 중국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주소 5103 A Backlick Rd.,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887-0437
morrisonlee@hot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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