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나 지역에 있는 산업단지에 67채의 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단지가 완공 후 인근 지역의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는 반면 조닝변경을 두고 지역 업주들이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건축회사인 DC사의 자회사 그랜드 코비나가 개발사로 참여하는 이 지역 개발은 자동차 딜러상이 입주할 수 있는 종합 상업단지로 개발할 예정으로 67채의 주택과 2개의 식당 등이 동시에 들어설 계획이다.
코비나시 페기 델리치 시장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게 되며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고 결과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지역에서 다시 돈을 사용하게 되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의원 존 킹은 일부 업주들의 반대에 대해 “코비나에 있는 메트로 역 인근 개발을 예로 들어 보면 방어벽 설치 후 업주들과 거주자들과의 갈등 없이 지내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특별한 이의가 제시되지 않는 한 조닝변경이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업주들은 거주자들이 들어오게 되면 업주들의 자유로운 영업에 문제가 발생하며 소송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이유로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실지로 어윈데일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행자 도로 확보와 어린이 보행권, 소음문제 등이 모두 업주들의 책임으로 몰려 법적소송이 끊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인근 지역에서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는 마크 비겐은 “우리는 여기에서만 60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 오고 있지만 조닝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역 상가를 돌며 52명의 업주들로부터 반대서명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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