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밸상 시상이 시작 됐다. 그리고 지난 주 뉴스를 보니 일본 과학자 3명이 청색 LED 발명으로 상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모두 19 명인가 하는 일본 과학자가 노벨상을 받았다고 하니 대단하다. 그러면서 한편 언제인가 일본 외무성에는 노벨상을 다루는 테스크 팀이 있어 노벨상 수상을 위하여 일 년 내내 선전하고, 로비하고, 노벨상 받을 사람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생각난다. 그런가 하면 근래에 뉴스를 들으니 일본은 미일 방위협정에 의거하여 미군이 가는 세계 어느 곳 이라도 공동 작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복잡하게 이야기 할 것 없이 쉽게 설명하자면 미군이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 했으니 일본도 시리아에 파병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 졌다는 말이다.
서방 세계는 지금 급진 이슬람 세력의 IS 국가인지 테러 집단인지 때문에 꽤나 골치를 앓고 있다. 그리고 미국, 영국, 프랑스 뿐만이 아니라 저 멀리 뉴질랜드,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까지 전투기를 보낸다 폭격에 가담 한다 어쩐다 야단이다. 이러할 때에 일본이 끼어들어 속된 말로 총대를 메어준다면 그리고 노벨상 팀에서 적극적으로 로비 한다면 비록 만분의 일 일수는 있지만, 아베 총리가 노벨 평화상이라도 받을까 걱정도 된다. 아니 노벨 평화상 후보 중의 한 명이라고 뉴스에 오르기 만해도, 그리면 아베 수상의 성노예에 관한 망언이나, 일본 외무성의 성노예 만행에 사과도 받는 것이 곤란해 지거나 불가능 해질지 은근히 걱정도 된다.
이러한 가능성에 대하여 글쟁이의 역발상인지 뚱딴지같은 이야기 인지 모르겠으나, 네델란드, 대만, 필리핀, 중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의 희생이 된 성노예 할머니들을 세계의 인권 회복 운동의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기위한 로비가 아니라 범세계적인 캠페인을 하면 어떨까? 첨가하여 앞으로 정신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혹시 참고가 될까 해서 몇가지 의견을 첨부한다.
30여 년 전에 TV연속 시리스 ‘쇼군’이 방영된 적이 있다. 16세기쯤에 네덜란드 항해사가 난파하여 일본에 상륙한다. 그리고 그가 도요도미 히데요시가 쇼군이 되는 시기에 역할을 하는 드라마 였다. 여기에 항해사 겸 통역 도우미로 여성이 하나 따라 붙는다, 물론 두 사람 간에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데 근래 드라마를 다시 보니 여기서 그 여자를 위안부(Comfort) 라고 부른다. 성노예가 아니라 자발적인 사랑의 여인이다. 성노예 사건이 이슈화 하기 전에 이미 위안부라는 단어가 영어로 성노예 이미지와 다른 뜻으로 쓰인 것 같으니 영어권의 사람들이 위안부를 속된 사랑의 하나로 생각할까 걱정되니 위안부라는 말을 안 썼으면 한다.
세상에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욕 중에 육두문자나 쌍 시옷이 들어가는 욕은 다 있다. 미국도 ‘에스오비’ 또는 ‘F’로 시작하는 욕도 물론 있다. 오직 없는 나라가 일본이다. 그들은 문란한 성행위를 그렇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기모노 뒤에 야전 담요인지 무엇인지 달고 있다. 그녀들은 남자가 요구하면 쉽게 몸을 허락한 것 같다. 일본인들의 성관계 개념이 이렇다는 점을 좀 고려해야 할 것 같다
다음으로는 일본하면 모두 아베 같거나, 도깨비 같은 극우파만 생각하고 일본을 배척만 하려는 생각은 아주 잘못이다. 극우파가 재일동포가 모여 있는 상가나 어디에서 험한 발언이나 욕이나 플래카드를 들고 데모를 하면, 항상 그곳에서 한국에게 미안 하다, 혐한 시위 창피하다 하면서 맞불 시위를 하는 양심 세력이 있고, 정의의 일본인도 많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지원해야 하며, 만에 하나 정말 성노예분들의 명예 회복 차원에서 노벨평화상 캠페인이라도 벌인다면 발원지는 그들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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