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도전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 호소
재선 도전에 나선 캐서린 도노반(왼쪽에서 세 번째)버겐카운티장 후보가 한인 경찰 추가채용 계획을 밝히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공화당협회 제이 최(왼쪽부터)공동위원장, 이선용 자문위원, 캐서린 도노반 후보, 제니 길 공동위원장.
재선 도전에 나선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이 한인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20일 릿지필드 소재 한인 공화당 선거 캠페인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도노반 카운티장 후보는 10년 전부터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모색, 이를 적극 실천해 왔다며 11월4일 본선거 승리를 위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투표참여를 기대했다.
도노반 카운티장 후보는 “10년 전 한인 에스더 정 현 보좌관을 채용했고 선거관련 한국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는 등 한인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도 한인 직원 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운티장에 따르면 최근 한인 디스패처(911 응급실 경찰) 2명을 포함해 총 3명의 한인 경찰을 채용했고 20일 뉴저지 주도 트렌턴으로부터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한인 경찰후보생 4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총 7명을 채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카운티 정부 관계자도 10년 전 카운티 정부 내 한인 직원은 3명이었으나 현재 20여명(파트타임 포함)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카운티장 후보는 “지난 4년간 불필요한 정부예산 지출을 줄였고 부동산세 동결과 세금인상 억제 공약 등을 모두 지켜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카운티 정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든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버겐카운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62세인 도노반 카운티장은 퀸 오브 피스 고교를 졸업하고 뉴저지 럿거스 대학과 클리블랜드 마샬 법대를 졸업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 위원과 뉴저지주 공화당 위원장, 뉴저지 주하원의원을 역임했고 1988년 버겐카운티 클럭에 당선된 이후 지난 2010년 정권(민주)을 교체에 성공한 버겐카운티 최초 여성 카운티장에 오른 공화당 중진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한 한인공화당협회(공동위원장 제니길, 제이 최)는 30일 오후 6시30분~8시 릿지필드 소재 도노반 카운티장 선거 캠페인 본부 사무실(610 Broad Ave 2층 Ridgefield NJ 07657)에서 도노반 후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개인기부는 150달러, 스폰서십 기부는 2,000달러가 권장된다. 문의: 201-759-5001<이진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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