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60년께 미 전국 맨하탄 수준으로 변모
▶ 미국내 이민자 다양성 지수 급격히 상승
미국이 20세기 초에 이어 새롭고 거대한 제 2의 이민물결 시대를 맞고 있으며 인종적 다양성 의 급격한 상승으로 2060년이면 미 전국이 현재의 맨하탄과 유사한 모습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USA투데이지는 21일 미국은 지난 19세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이어졌던 1차 이민물결에 이어 거대한 제2의 이민물결 흐름 속에 놓여있다고 진단하고, 미국 사회의 인종적 다양성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 이민사에서 1차 이민물결 시기는 대규모 유럽이민자 유입이 이뤄졌던 지난 1880년부터 1920년까지 약 40년 기간을 의미한다.
연방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카운티별 인종다양성 지수(DI)를 카분석한 신문에 따르면 2010년 현재 미국의 인종다양성 지수는 55로 평가돼 지수 19에 불과했던 1950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급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90년 인종다양성 지수 50 이상을 나타낸 카운티는 50개로 전체의 3%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50이상 카운티가 14%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또, 지수 67이상의 초다양성 카운티는 2000년 33개에서 2010년 60개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문은 현재의 인종다양성 지수 상승 현상은 향후 40년 이상 계속될 것이며 2060년에는 미 전국의 인종다양성 지수는 71 수준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 71은 2010년 현재 맨하탄의 지수 71과 같은 것으로 2060년이 되면 미 전국의 인종적 다양성이 현재의 맨하탄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퀸즈의 지수는 80에 달했으며 브롱스는 81로 뉴욕일원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문은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제2의 이민물결의 여파로 가속화되고 있는 미국의 인종적 다양성은 미 전국의 어느 초중고교 교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2060년이면 미국인 10명 중 4명이 비백인 소수계 인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진우․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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