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쿠오모 주지사.뉴저지 유력일간지 공식 지지 얻어내
26일 뉴저지 유력 일간지 레코드와 스타레저의 지지를 확보한 로이 조(민주)후보가 최근 뉴욕의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과 뉴저지의 빌 파스크렐 연방하원의원 등 아이리시 커뮤니티가 마련한 후원행사에 참가해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론 김 의원을 공식 지지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론 김 의원과 손은 맞잡고 있다.<사진제공=론 김 선대본부>
‘2014 본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론 김 후보와 로이 조 후보가 각각 뉴욕 주지사와 뉴저지 유력 일간지들의 지지를 연이어 확보해 막바지 선거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5일 “론 김은 지역구 주민들과, 뉴욕 그리고 올바니(주의회) 모두에 필요한 존재”라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의 재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공립학교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교사 트레이닝 센터 등 교육관련 예산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과 수입이 고정된 노인들의 렌트를 동결한 것 모두 론 김 의원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뉴욕주 최고수장의 지지를 이끌어 낸 김 의원은 이로써 한 결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초선에 불과한 정치신인 김 의원이 주지사의 지지를 받은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이번 지지를 계기로 차후 김 의원이 주의회 내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쿠오모 주지사의 지지 성명에 대해 김 의원은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내 지역구 플러싱에서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지지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막판 표심 잡기를 위한 선거유세에 박차를 가하며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학장 김민선)가 27일 리즈마 알버트홀에서 개최하는 후원금 모금 만찬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로이 조(민주) 후보는 26일 뉴저지 유력 일간지인 ‘레코드(The Record)’와 ‘스타레저(The Star-Ledger)’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다.
레코드는 26일자 지면을 통해 “당내 최고 보수파인 현역 스캇 가렛(공화) 후보는 자신의 주장과 달리 샌디 구호 법안 이끌지는 않았고 ‘여성폭력 반대 법안’을 반대한 주내 유일한 의원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요구에도 부응하지 못했다”며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 성장한 로이 조(민주) 후보는 정치 초년생으로 지역구(해켄색)내 거주기간이 짧다는 약점이 있지만 최우선 과제로 ‘교통난 해소’와 ‘교통 인프라 구축’을 내세우는 등 지역구 현안과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스타레저 신문도 같은 날 지면을 통해 “현역 스캇 가렛 후보는 동성애자 혐오 범죄 반대법안과 여성권리 증진 법안에 반대하는 등 그동안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고 특히 샌디 구호법안 관련 상대후보에 발목을 잡혔다”며 도전자 로이 조 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이진수·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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