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4일 본선거 D-3
▶ 로이 조 후보 등 한인 정치력신장 새 아이콘
크라울리(왼쪽)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은 론 김 의원이 본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론 김 의원 선거캠프>
로이 조 후보가 31일 출근길 지하철과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역사를 만들 수 있다”.
11월4일 중간선거일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미 전역 주요 지역 한인 후보들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뉴저지 경우 김창준 전 의원 이후 첫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배출될 수 있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선거여서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 참여로 한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그 어느해 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한인 로이 조 후보(민주)가 6선 현역 의원인 스캇 가렛(공화) 의원에 도전하는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는 박빙지역이라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매우 소중한 지역이다.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경우, 민주당적을 가진 유권자수는 10월 22일 현재 뉴저지 선거관리위원회 자료 기준 총 12만0,233명, 공화당적을 가진 유권자는 13만1,964명으로 약 1만 명 정도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당적이 없는 무당적 유권자수는 23만,2,863명으로 전체 유권자 48만5,060명의 절반에 가깝다.
아직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당적 유권자 표심 잡기가 마지막 승부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 후보 선대본부는 남은 기간 무당적 유권자 표심 잡기와 한인 표 결집에 주력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이다.
조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선거일 꼭 투표에 참가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뉴저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다른 지역은 민주당 강세지역에서 최근 몇 년간 공화당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글로리아 오(민주) 현역 시의원이 위협받고 있는 잉글우드 클립스 지역이다. 오 시의원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다시 유권자들의 선택받기 위해 뛰고 있다.
이밖에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에서 크리스 정(민주) 시의원이, 포트리에서는 피터 서(민주)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 중이다. 한편 뉴욕에서는 40선거구 초선의원인 론 김(민주) 후보가 재선 승리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론 김 의원은 11월 중간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달 31일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과 퀸즈지역 영어 신문인 퀸즈 트리뷴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공식 지지도 얻어냈다. <이진수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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