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쯤만 해도 미국 정치인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가늠할 때 으레 유권자가 몇 명이나 되느냐에 기준을 두었다. 그러나 이제는 투표율이 얼마나 되느냐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만큼 유권자 수가 전에 비해 늘었다는 증거가 되겠다.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유권자 등록운동을 꾸준히 펼친 한편 표로써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과 투표가 곧 미국사회 속에서 우리의 안전과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것 또 우리 2세들의 미래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이제 우리가 알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하여 하나 되는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의 힘은 미국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미 동부 쪽의 한인 정치참여는 뉴저지로부터 시작됐다. 교육위원부터 시작해 시의원, 한인 시장이 뉴저지에서 처음 탄생했고. 이제는 연방으로 진출할 만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한인들의 꾸준한 정치 참여가 이번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로이 조 후보를 내세울 수 있게 했다.
이는 어느 한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커뮤니티의 꾸준한 노력과 실력이 뒷받침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투표 열심히 하는 한인’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다면 이 미국 땅에서 기 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정치인도 우리를 만만하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한 표가 우리들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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