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청소년 20명 견진성사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정인준 주임신부)의 중고등부 학생 20명이 견진성사를 받고 굳건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
지난달 14일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본당에서 티모시 브로글리오 주교(군종 교구)가 집전한 견진성사에서 티모시 주교는 성 정하상 바오로 순교성인과 한국 천주교 역사를 언급하면서 “한국 천주교회는 평신도의 자발적인 신앙과 순교자의 믿음 속에서 뿌리 내린 독특하고 고귀한 교회 역사를 갖고 있다. 학생 여러분도 성 정하상 성인을 비롯한 조상들의 믿음을 간직한 채 굳건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견진성사를 받기 위해 지난 7개월 간 견진교리를 공부한 학생들은 미사 후 대부 대모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나눴다.
견진성사는 가톨릭교회의 7성사(聖事) 중 세례성사 다음에 받는 의식으로 새로이 성령과 은총을 받아들이며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신앙을 성숙시키는 것을 말한다.
7학년 이상 영세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견진교리반은 내년 3월 다시 시작되며, 2월 중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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