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졸업반 학부모들 온라인 서명운동 전개
퀸즈 25학군 초등학교 영재 프로그램 졸업반인 5학년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군 내 중학교에 영재프로그램을 개설해달라며 시교육청의 해결책 제시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달 18일 개설된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에는 8일 오후 5시 기준 131명이 동참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25학군 내 초등학교 입학 당시 영재 교육의 기회를 보장 받았었는데 해당 학군 내에서 중학교 영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며 황당해하고 있다. 서명 동참자들은 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보장 받았던 영재 교육 기회와 학생 및 학부모의 권리를 통째로 앗아간 것이라는 주장이다.
PS 79 초등학교에 영재 프로그램 학생을 둔 이 모 학부모는 “같은 학군 내에서 초등학교만 영재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중학교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시교육청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뉴욕시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26학군과 30학군 등 소수다. 25학군 내 초등학교 영재반 졸업생은 같은 학군 내에서 영재프로그램이 지정된 중학교가 없어 영재 교육 기회가 보장되지 않았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 달 온라인 서명운동과 더불어 뉴욕시장과 시교육감 및 지역정치인 등에게 시정 촉구 서한도 발송한 상태이다.
PS 21, PS 32, PS 79, PS 165 등 25학군 영재반 학부모들은 오는 10일 열리는 교육위원회에 참석해 멜린다 카츠 퀸즈보로장과 시교육청의 공식 답변과 함께 추후 구체적인 중학교 입학 보장 조치 등에 대한 확답을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서명 운동 사이트:www.change.org/p/chancellor-carmen-fari%C3%B1a-expansion-of-gifted-and-talented-to-middle-schools-in-district-25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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