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문대 조기전형 이번주 발표...수험생.부모 속탄다
미 명문 대학의 조기 전형 합격자 발표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12학년생을 둔 한인 가정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들마다 조기전형에 역대 최고로 지원자가 몰렸다거나 전년 대비 지원자가 급증했다고 발표하는 대학이 줄을 잇는 등 입학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면서 수험생 가정들 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상황이다.
8개 아이비리그 중에는 우선 하버드대학, 다트머스 칼리지, 코넬대학, 컬럼비아대학, 듀크대학, 브라운대학이 11일 오후 5시를 기해 온라인으로 합격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다트머스 칼리지는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존스 홉킨스대학은 12일 오후 3시에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13일 발표가 예고돼 있다.
또 펜실베니아대학, 스탠포드대학, 터프츠대학, 조지타운대학, 노스웨스턴대학은 15일 오후 5시를 기해 발표할 예정이며, 프린스턴 대학은 같은 날 오후 3시 합격자 명단을 발표키로 했다. 펜실베니아대학의 올 조기전형 지원자는 총 5,390명으로 작년보다 4.8% 증가했다.아울러 예일대학은 1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일대학은 4,693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1.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조기전형 경쟁률이 높아 대학입시 일반 전형 입학경쟁까지 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일반 전형 지원자들의 눈치작전도 한껏 치열해진 것이란 분석이다.<이경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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