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
▶ 자작시,수필,기행문 등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 회원들이 송년모임을 가진 후 자리를 함께했다.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회장 이봉님)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94년 박영수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마음 독서회는 리버사이드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독서모임으로 성장했다.
이 독서회는 20주년을 기념해서회원들의 자작시, 수필, 기행문을 실은 문예지를 발간하고 지난 11월에는 샌버나디노시 소재 아메리칸 스포츠 대학교 내 유서 깊은 폭스극장에서 60여명의 하객들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을 가지기도했다.
‘밝은 미래 재단’의 홍명기 이사장은 “이민생활 가운데에서도 꿈과 이상을 포기할 수 없는 소수의 리버사이드 한인들의 친목모임이 ‘한마음 독서회’라는 이름의 단체로 꾸준히 활동해온 지 벌써 스무 해가 되었다”며 “그동안 많은 대학 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 회원 자신들뿐만 아니라 지역 한인들을 위한 지적 갈증과 호기심을 풀 대중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미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에도 힘을 보탠 바 크다”고 말했다.
이봉님 회장은 “한마음 독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한 작은 모임이 20년 동안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독후감을 발표하고, 싱얼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며, 때를 맞추어 야유회도 가져 왔다”며 “한마음 독서클럽이 대를 이어 영원히 존재하기를 기원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새로운 젊은 세대가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한마음 독서회는 현재 50대에서80대에 걸친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된 2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참여를 기대하고있다.
이 독서회는 세대를 이어 책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 외에 함께 모여 추억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생생한 자신의 체험을 나누는 단체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독서회 회원들은 주로 인랜드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인데 회비는 매월 10달러이며, 타 지역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다. 문의 (951)333-4439한편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케빈/수잔 조 회원 자택에서 2014년 송년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편 2015년을 이끌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이봉님 회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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