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지역 한인교회 청소년들이 성탄을 기쁨을 함께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2일 클립턴 소재 러빙힐에서 열린 청소년 연합 성탄 부흥회 및 락인(Lock-in)에 참여한 교회는 소명교회,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워싱턴우리교회, 워싱턴반석교회, 러빙힐교회, 맑은시내교회.
청소년이 그리 많지 않은 이 교회들은 올 여름 수련회와 핼로윈데이에 개최된 ‘할렐루야 나잇’ 등의 행사를 연합으로 열어 작은 교회가 지닌 약점 극복과 함께 화합의 정신을 실현해 가고 있다.
만찬에 이어 찬양과 각 교회 발표회를 끝낸 후 저녁집회가 시작됐으며 빌립보교회의 김학수 목사(영어권 담당)가 다윗의 삶을 예화로 “세상에서 따돌림 받고 역경을 당할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은 더 크다”는 교훈을 전했다.
권이석 목사(워싱턴반석교회)는 “자원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교회들이 두 달에 한 번 꼴로 모이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하나 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친교실에서 선물을 나누고 밤을 새워 대화하며 우정을 나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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