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등이 주주로 있는 특허 컨소시엄 락스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낸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키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소송 철회는 락스타가 구글과 시스코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 RPX와 9억달러에 보유 특허 매각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락스타는 자사가 보유한 ‘연관 검색엔진’ 발명에 관련된 특허를 구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가 침해했다면서 지난해 10월 구글을 비롯,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만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웨이, HTC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연관 검색엔진은 구글이 사용자의 검색 단어에 맞춰 광고를 보여주는 것과 관련된 기술이다. 앞서 지난달 락스타는 구글과 합의로 소송을 종결했다.
락스타가 RPX에 판매하는 특허는 2011년 노텔 네트웍으로부터 45억달러에 사들인 6,000건 가운데 4,000건이다. 핵심적 가치가 있는 2,000건은 개별 주주들에게 배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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