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운동 하는 데 나이가 있나요.” 이것은 오승근의 노래가사 같지만 내가 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올해 72살이다. 그래도 매일 4마일씩 뛰고 근력 운동도 하고 있다. 그 나이에 무슨 운동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면 운동을 더 해야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모든 기능이 약해저서 여기저기 이상이 생기게 마련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이것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좀 더 노력하면 근육질의 몸매까지 가질 수 있다. 나이 든 지금 가진 것과 남아도는 것은 시간뿐이지 않나. 내 건강을 위해서 뛰어야 한다.
물론, 힘들고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더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고통 후에 영광이 따른다고 하지 않나.
건강과 체력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동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노력과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기에 좋은 날씨에 혹은 하고 싶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고 매일 매일 거르지 않는, 삶의 한부분이 돼야 한다.
그래서 어느 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쳐진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바라보며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인데”라고 말해 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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