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쿤 2일, 아바나 2일 등 - 매주 월요일 출발
■ 아주투어
미국과 쿠바가 53년만에 국교 정상화를 공식 선언한 후 미 연방정부가 사실상 쿠바여행 자유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아주투어가 쿠바 관광 신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쿠바 관광단 모집과 연방국무부 허가를 준비해온 아주투어는 멕시코 칸쿤과 쿠바 관광을 연계한 5박6일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매주 월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1인당1,999달러. 그동안 한인 여행업계에 쿠바관광 상품이 출시된 바 있지만 매주 출발하는 쿠바 여행상품이 나온 것은 아주투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은 카리브해의 대표적인 휴양지 칸쿤에서 사흘, 시간이 멈춘 도시 쿠바의 아바나에서 이틀간 즐기도록 구성했다. 특히쿠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인 아바나에서는 화려했던 과거의 영화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구 시가지를 여유 있게 관광할 수있으며, 카피톨리오 광장, 오페라 극장, 호세마르티 공원, 아르마스 광장 그리고 쿠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헤밍웨이 박물관과 럼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아주투어는 앞으로 아바나 이외에도‘ 인디오동굴’ 등 천연동굴로 유명한 고대도시비날레스, 스페인 식민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트리니다드, 쿠바의 상징 체 게바라의 도시 산타클라라, ‘카리브의 문화수도’로 불리는 산티아고 데 쿠바 등 5대 도시를 연결해 3일에서 12일 일정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남미의 세계적인 관광지인 도미니카,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등과 연계한 상품도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쿠바에 취항하지 않았던 프린세스, 셀러브리티, 로얄캐리비안 등 메이저 크루즈 회사와 연계해 쿠바 럭셔리 크루즈 투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쿠바는 60년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나라”라며 “카리브해의 보석이라 평가받는 쿠바의 진수를 느끼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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