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한인 여학생이 미국 ‘신경과학 연구상(Neuroscience Research Prize)’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은 롱아일랜드 해릭스 고교 12학년 이새롬(18·사진·미국명 모니카)양이다.
‘신경과학 연구상’은 미 신경과학회(AAN)와 소아신경학회(CNS)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뇌와 신경조직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평가, 10명의 결승 진출자 중 4명의 최종 우승자를 뽑는 대회이다.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양은 오는 4월28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67회 미국 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초대 돼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이 양은 우승 상금으로 1,000달러를 받고 학술대회에 필요한 숙박비와 항공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 양은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알츠하이머 연구가 이 질병의 퇴치를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승상금은 알츠하이머로 고통 받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관련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양은 이은철·이경애씨 부부의 2남1녀 중 막내다. <이경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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