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예술단의 가무악 공연이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2월22일 오후 5시 뉴저지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Bergen PAC)에서 무료로 열립니다.

한국의 비영리단체인 한국전통예술단과 한국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뉴저지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과 한국공연예술센터(KPAC·대표 박수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보유자인 황용주의 산타령,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97호 살풀이 이수자인 박소림, 오미자의 살풀이춤과 장고춤 등을 비롯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신재희 등 9명이 꾸미는 경기민요 접속곡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또한 안춘자와 환히무용단의 군무 ‘남도살풀이’와 농악 및 전 국립무용단 중요 무용수인 이경호, 최영숙 전북대학교 교수 등이 이끄는 전북대학교 무용단의 부채춤과 장고춤, 태평무와 관현악 합주 ‘천년만세’, 아쟁산조 등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 일원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한국전통 예술 공연인데다 중견 이수자들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무대여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1,500석 규모의 객석을 무료로 개방하는 만큼 지역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일시: 2015년 2월22일 오후 5시
■장소: 뉴저지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Bergen PAC)
30 North Van Brunt Street, Englewood, NJ 07631
■입장료: 무료
■주최: 한국문화재청, 한국전통예술단, 전북대학교
■주관: 정혜선 한국전통예술원, 한국공연예술센터
■특별후원: 한국일보
■문의: 201-294-5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