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률 평균 85%로 주평균 78%보다 높아
팰팍 고교 한인학생 비율 31.6% 최고
뉴저지 주교육국이 지난 달 30일 발표한 ‘2014 연례 스쿨 리포트’<본보 1월31일자 A2면>는 주내 모든 학군과 각 학교의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부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등 총 40여가지 항목에 대한 자세한 면모를 속속들이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올해 발표된 보고서는 2013~14학년도를 기준한 것으로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학교에서는 전반적인 성정 향상이 눈에 띄고 있다.
■ 학업 성취도
한인 밀집지역 고교마다 전반적으로 큰 폭의 SAT 성적 상승과 더불어 뉴저지 고교졸업시험(HSPA)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주 평균 졸업률은 78%로 한인들이 많이 재학하는 학교의 평균 졸업률이 85%이상을 웃돌았다.
버겐 아카데미는 졸업률이 100%, 테너플라이 고교는 98%를 기록해 뉴저지주에서 가장 졸업률이 높았다. 대학 학점 선이수 프로그램인 AP 시험을 한 과목 이상 응시한 졸업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또한 버겐 아카데미로 응시율이 99.8%를 기록했다.
■ 한인 학생 비율
팰리사이즈 팍 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비율이 전교생 중 31.6%로 뉴저지 전역에서 한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로 조사 됐다. 이어 릿지필드 고교(21.7%)와 레오니아 고교(21.1%)가 그 뒤를 이었으며, 특목고인 버겐 아케데미(12.0%), 릿지필드 메모리얼 고교(21.7%), 크레스킬 고교(18.8%) 파라무스 고교(7.9%)등이 한인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노던 밸리 리지널학군의 올드태판 고교(6.9%)와 릿지우드 고교(3.9%) 등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스쿨 리포트는 졸업률 및 한인 비율 등 상세 자료가 담긴 것으로 각 학군별로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예산 및 각종 시험성적, 예산 등을 주교육국 웹사이트(education.state.nj.us/pr/)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경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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