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A분석...쿠오모주지사, 정부지원금 늘리기위해 협상 중
롱아일랜드 주민들은 연방과 주정부에 납세하는 액수에 비해 받는 혜택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즈니스 옹호단체인 롱아일랜드 어소시에이션(LIA)에 따르면 2013년도 롱아일랜드가 연방 정부에게 지불한 세금은 총 425억 달러인데 비해 연방정부로부터 배정 받은 금액은 194억 달러이다. 또 같은 해 주정부에 지불한 세금은 150만 달러인데 주정부로부터 롱아일랜드로 배당된 지원금은 104억 달러로 확인됐다.
롱아일랜드의 연방정부 납세금 중 231억 달러나 되는 액수가 연방정부의 순 이익으로 들어간 것이며 또 뉴욕주정부도 47억 달러의 흑자를 롱아일랜드에서 본 것이다.
이 같은 차액은 2003년부터 지속되어 온 것으로 10년 사이 연방정부의 납세금과 배당금 차액은 64.7%나 늘어나는 등 롱아일랜드는 연방정부에게 현금 자동입출금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을 받고 있다.
LIA의 케빈 라우 회장은 "이번 보고서는 24페이지에 걸쳐 정리됐는데 롱아일랜드가 올바니 정부나 DC 정부에게 효자 노릇을 똑똑히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젠 몫을 효율적으로 받아낼 수 있는 정책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들은 뉴욕주가 당면할 수 있는 적자 해결을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좀 더 많은 지원을 받아내기 위한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롱아일랜드가 특히 연방정부에게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은 주민소득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나왔다. 2013년 낫소카운티의 평균 가족 당 수입은 9만7690달러, 서폭카운티는 8만7763달러로 높다. 연방정부의 평균 가족 당 수입은 5만3046달러이었다. 주정부의 평균 연 수입은 5만8003달러로 롱아일랜드의 소득이 연방 전체나 뉴욕주 전체보다 높다. 롱아일랜드가 뉴욕주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고 있다.
뉴욕주가 거둬들이는 수입 중 20%가 개인 소득이며 41%는 복권과 도박의 수입이다. 맨하탄과 알바니에 사무실을 둔 피스칼 폴리시 인스티튜트의 론 더치 사무총장은 "구조적으로 지역별 세금을 모두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며 좀 더 수입이 높은 주민들이 그렇지 못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미국사회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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