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립고등학교 졸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뉴저지 고교생 졸업률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교육부는 2012~2013년 졸업률이 전년대비 1%포인트 증가한 8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주별로 살펴보면 아이오와주의 고교생 졸업률이 90%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뉴저지의 고교생 졸업률이 전년에 비해 2%포인트 증가한 88%로 네바스카, 뉴 햄프셔,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위스콘신주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뉴욕주의 고교생 졸업률은 전년과 동일하게 77%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10년 전의 61%와 비교하면 무려 16% 포인트나 높아지는 등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교 졸업률은 미국 고교 과정이 시작되는 9학생 학생들이 4년 뒤 졸업하는 비율을 말하며 전학 등 변수를 감안해 조정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교 졸업률 향상에 대해 초등학교 교육 개선과 중퇴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잘 관리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졸업률 개선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공교육 개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경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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