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부상 떨치고 팀 훈련 100% 소화
▶ 6일 라이브 피칭 후 시범경기 등판 결정
류현진이 3일 팀 훈련에서 밝게 웃으며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연합>
“부상 염려 내려놓으세요.”
류현진(LA 다저스)이 훈련에 복귀했다. 3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류현진은 캐치볼과 수비 훈련, 번트 연습 등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올라왔음을 알렸다.
클럽하우스에서 몸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괜찮다”고 답했던 류현진은 훈련에서의 활발한 움직임, 동료와의 변함없는 장난, 환한 표정으로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보여줬다. 전날 빗속에서 불펜 투구를 하며 32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팔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었다.
류현진은 이날 오른손 투수 조엘 페랄타와 짝을 이뤄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고 이어 야수들과 함께 더블플레이 연습과 1루 베이스 커버, 땅볼 수비연습을 했다. 땅볼 수비 연습에서 몇 차례 타구를 놓쳐 동료의 웃음을 자아낸 류현진은 실수하는 모습을 흉내 낸 카를로스 프리아스와 장난을 주고받으며 유쾌하게 훈련에 임했다.
류현진은 6일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한 뒤 이후 몸상태를 보고 시범경기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단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류현진의 다음 일정은 라이브피칭이다. 그전에 불펜 세션에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금은 시범경기에 나가서 성적을 올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시범 경기 등판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밀려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