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는 지난 14일 지난해 봄 학기에 입학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불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수련을 했다.
법륜 스님은 영상을 통한 입재 법문에서 “불교대학을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한 불대생들이 부지런히 수행 정진해 완전한 행복과 자유에 이르러야 한다”며 “불법에 대한 이해와 불법을 만난 기쁨을 기초로 매일 정진하고 보시, 봉사하여 열반과 해탈로 향해 가는 한편 새로운 시대에 과학기술 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행복을 위한 새로운 불교문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에 대한 질문에 스님이 명쾌한 설법을 하는 즉문즉설과 300배 정진이 진행됐다.
점심공양에 이은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나누기하는 방법과 도반들이 인생에 얽힌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스스로를 모질게 대했는데, 깨달음의 장 이후로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며 “과거의 상처를 발견하면서 처음에는 마음이 힘들었는데 수행을 하다 보니 상처도 어느덧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정토 봄 불교대학’은 워싱턴 정토회와 버지니아법회에서 개설된다. 메릴랜드에 위치한 워싱턴정토회에서는 4월 7일(화) 오후 7시에, 버지니아 법회에서는 4월 6일(월) 오전 10시와 4월 7일(화) 오후 7시에 불교대학 오리엔테이션이 있다.
문의 (301)346-676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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