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나는 논산 육군 훈련소 진중세례식에 참여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45년 만에 입소 통과 절차 수속을 마치고 연무대 교회 군목의 안내를 받으며 입장을 하는데 세례식에 참여하는 훈련병사 2,700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찬송 열기가 가득한 예배당이 용광로 같은 느낌이었다.
훈련병들의 모습은 엄숙하고도 새로운 각오로 표정이 굳어져있다. 세례를 베풀 때 마다 예배당 안에 기쁨과 환희가 넘치며 과연 이들이야 말로 차세대의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 세대라고 희망을 가져봤다.
해외선교와 지역 빈민 선교 등을 펼치며 한인들의 복음의 열정과 위상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의 젊은 훈련병사의 군 선교도 중요하지 않나 싶다. 병사 한사람의 전도 교육과정의 비용은 1인당 10달러로 아주 검소하고도 조용한 선교를 할 수가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빈부의 양극화 현상과 불의의 횡행, 종북세력이 난무하고 있는 불행한 사건들로 점철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 훈련 병사들의 영혼 하나하나를 위한 선교가 중요하다. 참된 진리의 말씀대로 살도록 하는 군 선교가 좋은 씨앗을 뿌려 결실을 거두게 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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