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 문학강좌와 싱얼롱도
인랜드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가진 한마음 독서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4월 정기모임을 회원 가정이 아닌 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성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 꾸며진 아늑한 한인회관에서 독서회 4월 정기모임을 갖게 된 것은 인랜드한인회의 배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데이빗 곽 회장은 “올해 초 한인회관을 개관하면서 지역 내 모든 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며 “이는 인랜드 지역의 한인 동포들이 서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며 하나로 뭉치는 공간을 제공하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또 “오늘 리버사이드 한마음 독서회가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독서회 모임에서 푸짐한 음식을 나누고 싱얼롱으로 즐거운 시간도 갖고 또 유익한 글잘 쓰기 강의도 듣게 되니 흐뭇하다”고 말하고 한마음 독서회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인랜드 한미노인회의 민태선 회장은 “현재 노인회에는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고 낮에는 한인회관에 모여 장기와 바둑 등 오락을 즐기고 있다”며 “노인 우울증과 치매에 관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 벨칸토 노래교실을 비롯해 영어교실, 스마트폰 사용법 에 관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히고 노인회 사업에도 한마음 독서회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인이며 수필가인 이주혁씨는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일단 써 놓고 나중에 다듬기 ▲문장을 짧게 끊어 쓰기▲단어의 중복을 피하기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토록 하고 ▲내용별로 단락을 구분하며 ▲구어체적 표현을 삼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감을 느끼게끔 글 쓰고 ▲조사를 정확하게 쓰기 ▲외국어 번역 투의 표현을 피하며 ▲단어를 함부로 분리하지 말고 ▲부적절한 명사형의 표현을 피하고 ▲복수 접미사의 남용과 ▲수를 나타내는 표현에 주의하라 등을 강조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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