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상의) 제39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는 5일(화) 정오 마감되는 가운데 상의 내부에서 유일하게 출마의사를 밝힌 로렌스 한 이사 외에 다른 후보의 출마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까지 회장선거 출마여부를 고민했던 한 전직 부이사장은 지난달 30일 본보와 통화에서 “상의가 영향력 있는 몇몇 원로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출마를 심각히 고려했으나 이번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며 “상의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출마하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이언트 정 선관위원장은 “출마가 유력시되는 인사 외에 다른 인사들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며 “등록 마감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현재까지 선관위에 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없다고 정 선관위원장은 밝혔다.
회장 선거일은 오는 19일이며 부재자 투표는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5일 정오부터 선거당일인 19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등록서류와 함께 회장 후보는 5,000달러, 부회장 후보 3명은 일인당 2,500달러의 공탁금을 각각 선관위에 납부해야 한다. 또한 차기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기 전 1만5,000달러의 보증금을 상의 어카운트에 입금해야 한다.
한편 전석호 회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차기회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회장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차기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로렌스 한 이사는 2년 전 제37대 회장 및 이사장 선거에 연달아 출마했다 케니 박·전석호 후보에게 연달아 패배,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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