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8,320만대
▶ 애플 2,200만대 앞서
삼성전자가 애플을 누르고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단독 1위를 탈환했다.
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8,32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점유율 24.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00만대에 비해 7.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경쟁사인 애플(6,120만대·점유율 17.7%)을 여유 있게 제치고 1분기 만에 스마트폰 판매량 단독 1위에 복귀했다.
3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하락한 총 1,880만대(점유율 5.4%)를 판매한 레노보-모토롤라가 차지했다. 화웨이가 근소하게 뒤진 1,730만대(점유율 5.0%)로 뒤를 이었다. 두 업체 모두 중국 제조업체다.
SA는 앞서 삼성과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나란히 7,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판매량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2011년 3분기 애플을 따돌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선 지 3년 반 만에 애플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다시 애플을 따돌리고 스마트폰 1위 업체로서의 자존심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중화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4,370만대)에 비해 50% 가까이 늘었다.
한편 SA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2억8,500만대에서 21% 늘어난 3억4,500만대로 신장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탓에 증가율은 전년 동기의 33%보다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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