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2위·구글 3위 삼성전자 10위 밀려
▶ 중국기업 대거 약진
애플이 4년 연속으로 전 세계 정보기술산업(ICT) 기업 중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각각 2~3위에 올라 미국 기업들이 ‘탑 3’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정보통신기술 진흥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S&P 캐피털 IQ가 발표한 이달 1일 기준 글로벌 ICT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애플이 7,428억8,000만달러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기업가치 1위인 애플의 시가총액은 2위와 3위에 오른 MS(3,947억4,000만달러)와 구글(3,715억4,000만달러)의 2배에 육박했다.
애플, MS, 구글에 이어 미국 기업으로는 페이스북이 2,217억달러로 5위에, 미국 최대 통신서비스 업체인 버라이즌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분야 세계 1위인 오라클이 각각 6위와 8위에 오르는 등 6개 미국 기업이 ‘탑 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말 시가총액 2,000억달러를 돌파하며 6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2013년 말 기준 7위(1,892억달러), 2014년 말 9위(1,780억달러)에 이어 이달 1일에는 1,897억달러로 10위에 그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주력 분야인 스마트폰 사업의 판매부진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며 2,000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이 4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7위, 게임업체 텐센트가 9위에 오르는 등 중국 기업이 탑 10의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9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는 상장 일에 주가가 공모가 대비 38% 오르는 등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이 2,584억달러까지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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