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73% 예상
▶ 6월 전망은 7% 불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놓고 한동안 무성했던 ‘6월 인상설’이 최근 자취를 감추고 있는 가운데 경제 전문가 다수가 9월을 금리인상의 유력한 시기로 예상하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다.
월스트릿 저널이 지난 7∼12일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리 인상시기를 물은 결과 73%가 ‘9월 중 인상’으로 답변했다. 이는 지난 4월(65%)과 3월(38%)의 같은 조사 결과에 비해 ‘9월 중 인상’에 무게를 두는 전문가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반면, 6월 중 인상 예측은 7%에 그쳤다. 지난 4월에는 18%가, 또 3월 조사에서는 48%가 ‘6월 인상’을 예상했다.
메시로우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이앤느 스웡크는 “FRB는 미국 경제가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면서 고용시장의 회복 조짐을 확인할 수 있을 때에나 금리 인상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6월 인상설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전문가 여론조사 결과 금리 인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6월16∼17일)보다는 9월16∼17일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했다.
FRB는 지난달 29일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용시장이 한층 개선되고 물가가 목표치인 2%로 움직인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야” 금리를 올리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국 경기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만큼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당국 발표 이후 6월 인상설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기준치(1.0%)를 밑도는 연간 기준 0.2%로 잠정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