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 낮춘 ‘뉴 하이트’ 맥주 신제품 출시
▶ 공식 스폰서로 다저스구장 판촉도 강화
10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 제품 출시행사에서 하이트진로 임규현 미주법인장이 뉴 하이트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미주법인(법인장 임규헌)이 신제품 ‘뉴 하이트’로 미 주류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LA 다저스의 공식 스폰서인 하이트진로는 10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뉴 하이트는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완전히 새로워진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수년간 맥주 품질 혁신을 추진해 온 결과, 공동 연구와 신기술 도입의 첫 성과물로 뉴 하이트가 탄생했다”고 소개했다.
‘뉴 하이트’는 제조 공정부터 상표 디자인까지 전 부문에 걸쳐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하이트진로의 야심작. 도수를 낮춰 목 넘김은 더욱 부드러워졌고, 맥주 캔에는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뉴 하이트의 모든 정보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월부터 맥주 품질 세계화를 위해 세계 정상급 기업들과 구축한 ‘월드 비어 얼라이언스’(World Beer Alliance)를 통한 공동 연구를 거쳤으며, 세계 대표 맥주들과 겨룰 수 있는 최적의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조정해 쓴 맛을 줄이고, 빙점 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을 적용해 청량감과 신선함을 강화했다. 알콜도수도 기존 제품에서 2% 낮춘 4.3%로 조정했다.
임규헌 미주 법인장은 “82년 전통의 맥주 제조공정을 포함해 맥주에 지식이 없어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맥주 캔에 모든 정보를 다 담았다”며 “보다 부드럽고 깨끗해진 맛 역시 여성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뉴 하이트로 미국 주류시장 및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부터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또 다저스테디엄에서도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 법인장은 “한인시장 위주에서 앞으로 타민족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전 세계로 두 번째로 큰 맥주시장인 미국에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로 발돋움하고 세계 맥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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