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기관투자가들 향후 5년 전망 보고서 북미·유럽 뒤이어
전 세계 기관투자가들은 앞으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가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했다.
런던 소재 싱크탱크인 ‘공적 통화금융기구 포럼’(OMFIF)은 전 세계 180개국의 중앙은행, 연기금 및 국부펀드 등 500개 공적 투자기관(GPI)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를 지난주 발표했다.
이번 연례 보고서는 또 이들 500개 GPI가 운용하는 모두 29조7,000억달러 자금 가운데 9.1%인 약 2조7,000억달러가 부동산과 인프라에 투자돼 있다고 집계했다.
GPI 가운데 가장 많은 43%는 ‘앞으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가 가장 유망하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북미(23%), 유럽(14%), 아프리카(13%) 및 중남미(7%) 순이었다.
GPI의 44%는 ‘앞으로 3∼5년간 부동산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혀 이 부문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OMFIF는 이와 관련, 주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이미 불거진 자산거품이 금융시장에서 부동산과 인프라 쪽으로 본격 확산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GPI 운용자산은 지난해 1.8%(5,20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부펀드와 연기금 증가폭은 각각 5.2%와 3.8%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말 현재 이들 GPI 운용자산에서 중앙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3.9%로 한해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기금은 이 기간에 33%에서 33.6%로, 국부펀드는 21.8%에서 22.5%로 각각 증가했다. 중앙은행 비중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에너지 수출에 대한 환율 압박과 달러 강세 탓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10대 GPI 그룹에는 중국 인민은행과 일본 재무성 및 일본은행, 일본 공적연금(GPIF), 그리고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기구 등이 거명됐다.
지난해 상위 10위에 포함됐던 러시아 중앙은행이 빠진 대신, 이탈리아 국영은행 카사데포지티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