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평가기관 JD 파워가 실시한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럭서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약진했다. 전체 브랜드를 따져도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2위와 4위에 랭크됐다. 포셰와 재규어만이 기아와 현대보다 품질지수가 높았다. <도표 참조>
JD 파워가 17일 발표한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에 따르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차량 100대당 86건과 95건의 불만이 각각 제기된 것으로 집계돼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국들의 주요 경쟁 브랜드를 넘는 품질을 입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 초기 품질조사 1위를 차지한 기아차는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량 1위, 쏘렌토는 중형 SUV 부문에서 1위, 옵티마는 중형 세단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각각의 차급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조지아공장(KMMG)의 경우 쏘렌토와 옵티마를 높은 품질로 생산한 것을 인정받았으며 쏘울을 생산한 기아 광주공장의 경우 렉서스 ES, IS, RX 모델을 생산하는 일본 규슈공장을 제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자동차 생산 공장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일반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 초기 품질조사 2위를 기록했으며 소형 SUV 부문에서 투싼이 1위, 소형차 부문에서 엑센트가 1위, 캠팩카 부문에서 엘란트라가 2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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