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부, 해외 처음 LA·남가주 지역서
▶ 신청업소 한달간 실사 거쳐 30곳 선발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이 해외 우수 한식당 인증제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는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한식당들을 대상으로 우수 한식당을 선발해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식재단에서 발급하는 우수 한식당 인증서 및 인증패를 증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식당 내 외부에 부착해 한인은 물론 한식당을 찾는 주류 및 타인종 고객에게 한국 정부가 인증하는 한식당임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택 회장은 “전 세계 해외 한식당 중 LA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식당 홍보는 물론 한식당들이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발적인 연구 개발 및 업그레이드에 힘쓸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 한식당은 신청을 통해 접수된 업소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의 방문 및 심사기간을 거쳐 선정된다. 대한민국 전통음식총연합회 12명의 이사진이 한식재단에서 지정한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각 요소별 점수를 합산하며 이 중 25~30곳이 선발될 계획이다.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음식의 맛, 조리복 착용상태, 종업원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26일부터 한 달간 업소 방문심사를 걸쳐 선정된 업소는 오는 8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공식 인증패와 인증서, 스티커 등을 통한 홍보는 물론 향후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공통 및 개별 사업에 우선적으로 혜택이 지원된다. 또 오는 8월29일 LA에서 열리는 한식축제 ‘We Love Korean Food Festival’ 부스 참여에도 우선권이 부여된다.
인증제는 매년 실시될 예정이며, 한 번 인증 받은 업소도 2년에 한 번씩 재심사를 통해 자격 여부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는 오는 8월28일과 29일 양일간 ‘제3회 글로벌 한식문화 국제포럼’을 L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는 전 세계 8개국 해외 협의체 회장단이 참석해 한식 세계화 현지 성공사례 및 협의체 역할 논의 및 패널 토론회 등이 열릴 예정이며, 이어 29일에는 한식 시식 및 공연으로 꾸며지는 한식축제, ‘We Love Korean Food Festival’이 LA 한인타운 윌셔와 하버드 인근에서 펼쳐진다.
문의 (213)479-1000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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