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일하기 좋은 100대 직장에 본사가 가주에 있는 기업 21개가 대거 포함됐다. 젊은 세대들은 유연한 근무환경과 사내 정치가 필요 없는 투명성을 최고의 조건으로 꼽았다.
경제 전문지 포천은 5,400만명에 달해 미국 내 생산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밀레니얼 세대가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를 23일 첫 공개했다.
465개 기업의 직원 9만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의 파워 홈 리모델링 그룹이, 2위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데이빗 위클리 홈즈가 차지했다.
가주는 3위를 차지한 앨라이드 월렛 등 21개 기업이 포함돼 밀레니얼세대가 가장 일하기 좋은 주로 꼽혔다. 뒤이어 텍사스주가 13개, 뉴욕 8개, 미시간 7개, 플로리다 6개 등이었다.
할리웃 선셋 스트립에 위치한 앨라이드 월렛은 35세 이하 직원 비율이 97%에 달하고 매주 금요일 전체직원 오찬, 오후의 파티 등 밀레니얼세대가 원하는 회사와의 일체감 측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스탠다드 퍼시픽 홈은 19위를 기록했다. 35세이하 직원 비율이 18%에 불과하지만 건설 및 부동산 개발업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 분위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글과 트위터는 25위와 31위를 기록했다. 젊은 밀레니얼들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곳으로 당연히 상위권에 올랐다.
IT 기업들이 즐비한 가운데 이례적으로 39위는 로펌 쿨리가, 96위는 수퍼마켓인 너겟 마켓이 차지했다. 쿨리는 춤, 노래, 빙고 경연대회로 직원들에게 보너스도 주는 개방적인 문화가 특징적이고 너겟마켓은 지속적인 재교육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100대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유연한 근무시간, 재택근무, 유급안식년, 건강관리 지원 등의 혜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최고로 꼽은 기업들은 무엇보다 기업과 직원 사이에 강력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며 “여기에 사내 정치처럼 창의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다는 공통점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