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인된 다양한 메뉴 골라먹는 재미 쏠쏠
▶ 저녁 매출까지 증가
LA 한인타운 일대 한식당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점심메뉴를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점심시간에 박대감네 식당을 찾은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한인 요식업계에서 점심 직장인이 매출증대를 위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김모씨는 요즘 점심시간을 손꼽아 기다린다. 김씨는 “예전에는 점심시간마다 메뉴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한인 업소들이 잇달아 점심 특화메뉴를 출시하고 있어 점심시간마다 직장 동료들과 다양한 업소를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주중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을 위한 할인행사가 많아 가격적인 부담도 없어 더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일대 한식당들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점심 특화메뉴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LA 한인타운 지역 한식당들은 여름철을 맞아 냉면 등 시원한 음식을 위주로 점심메뉴를 구성하고 있으며 일부 업소의 경우 요일별 할인메뉴까지 선보이고 있다.
한인 요식업계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점심메뉴를 통해 매출증대와 함께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점심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점심에 방문한 고객이 다시 저녁시간대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식당의 경우 점심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갈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9달러99센트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런치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조선갈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김치찌개와 떡국 ▲갈비탕과 냉면 ▲된장찌개와 육개장 ▲떡만두국과 떡국 ▲따로국밥과 비빔밥을 각각 준비했으며 퇴근 후 회식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경쟁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조선갈비 프라임 콤보를 판매하고 있다.
쌈의 경우 오는 6월 말까지 서머 스페셜 행사를 진행하며 점심시간에 특화된 갈비냉면 콤보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쌈은 12달러99센트에 점심시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갈비냉면 콤보를 제공하며 우거지 갈비탕을 7달러99센트,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8달러99센트에 선보이며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강남회관의 경우 스시 런치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4인 이상 단체손님의 경우 1인 35달러에 사시미, 영양 수삼전복솥밥, 주물럭 갈비구이, 로스편채, 새우튀김, 오징어볶음, 된장찌개를 모두 맛볼 수 있는 강남 정식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순대 전문점 웨스턴 순대의 경우 여름에 인기가 높은 냉면을 경쟁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웨스턴 순대는 9달러99센트에 칡냉면 2그릇, 12달러99센트에 회냉면 2그릇을 제공하고 있으며 칡 또는 회냉면과 순대 또는 떡볶이를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점심 특화메뉴를 6달러99센트부터 판매하고 있다.
한편 24시간 영업하는 큰가마의 경우 점심시간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달러99센트에 물냉면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점 12주년을 맞은 박대감네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6달러99센트에 갈비탕을 판매하며 직장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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