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수산부·LA aT
▶ 수피리어마켓서 시식·홍보행사
25일 수피리어 마켓 린우드점에서 열린 한국식품 시식 홍보행사를 찾은 소비자에게 바비큐 소스의 활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한국식품이 히스패닉 식단을 파고들고 있다. 김, 알로에주스, 라면 등 기존 인기제품 외에 바비큐 소스, 쌀과자, 인스턴트 커피까지 인지도와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25일 남가주 최대 히스패닉 마켓인 수피리어마켓 린우드점에서 열린 한국식품 홍보행사에서는 달라진 한국식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히스패닉 고객들은 익숙하게 김과 라면, 한국과자를 시식했고, 바비큐 소스의 요리법에 관심을 갖고 레서피를 챙겼다.
이날 마켓을 찾은 소피아 마요라는 “김은 그동안 즐겨 먹었는데, 다른 한국 과자들, 특히 와사비 과자도 맛있다”며 “불고기 소스는 꼭 집에서 요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LA aT센터가 한국식품의 타인종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수피리어 마켓과 함께 실시하는 한국식품 홍보·판촉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9일까지 3주간 수피리어 남가주 12개매장에서 진행될 행사로 CJ, 해태, 자연나라, 왕글로벌넷 등이 참여해 한국식품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친다. 25일 수피리어 마켓 린우드 매장에서는 라면과 김, 커피, 쌀과자, 불고기 등의 대규모 시식 홍보행사를 펼쳤다.
자연나라는 최근 히스패닉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쌀과자와 잡채소스, 인스턴트 커피로 발길을 모았으며, CJ는 바비큐소스를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타코와 스테이크, 불고기 등의 간단한 레서피도 함께 배포하며 재구매를 유도했다.
aT는 한국식품의 히스패닉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수피리어 MOU를 체결, 3년간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한국식품전용매대가 린우드점을 시작으로 총 24개 매장으로 확대됐고, 그 결과 처음 10여개였던 한국식품 입점품목은 현재 200여개로 확대됐다.
미미 송 회장은 “한국식품이 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시작했고, 3년만에 기대 이상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며 ”히스패닉 고객들은 한국식품을 맛과 퀄리티면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조금 더 노력한다면 2~3년 뒤에는 기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참기름, 깨소금, 한국 맥주와 소주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더욱다양한 아이템들도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A aT센터 이원기 지사장은 “아직까지 매출액이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3년간 한국식품 알리기에 성공했으니, 올해에는 신규매장과 최근 아시안 섹션을 추가설치한 17개 매장을 중심으로 홍보판촉을 추진해 입점된 상품의 매출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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